가장 좋아하던 블레이드 골드가 단종이 되어 트랜스포머wph를 받았습니다.

트랜스포머wph는 아주 예전에 제 첫 보충제였기에 더 기억에 남습니다. (당시에는 wph100프로였던 기억이네요)
이번에 wph wpi반반으로 개선된 제품이라 마음에 들어 구입하였고, 복용해봤습니다.

뭐 어차피 보충제먹고 변화가 있다 다른제품과 다르다 이런건 말도 안되는 과장이고요 ㅎㅎ
일단 섭취전에 상당히 긴장하고 마셨습니다. 운동하는 지인의 일명 '나우무맛'이라는 걸 먹고 정말 토하는 줄 알았는데, 트랜스포머제품도 단맛이 없다시피 하다기에..

먹어본 결과 네, 솔직히 코코아 향만 통 오픈하면 나고 맛은 따로 모르겠구요..단맛은 없다봐도 될 정도? 입니다. 근데 의외로 먹을 만 했습니다. 나우무맛의 유청이 미국 어느회사것인지는 모르겠으나, 진짜 역하고 그랬는데 글랜비아 유청이 좀 괜찮은 것인지..먹을 만 했네요.

성분은 합성감미료없고 매우 건강하구요. Wpi냐 wpc냐 wph+wpi냐는 사실 목적과 운동강도나 기타 여러가지에 따라 다 다르게 골라야하므로 굳이 적진 않겠습니다.

한 유투브에서 요즘 알려져서 원데이가 좀 인지도가 더 올라가는 듯 한데 실제로도 추천드립니다. 저는 십년전부터 이용했는데, 그 시절에는 국산시장은 개나소나 wph100%라고 홍보하기만 바쁘고 종종 탈지대두를 섞은(분리대두단백은 괜찮습니다. 탈지대두는 안먹는게 나음) 제품을 파는 비양심적인 사람도 많았고요.

거기서 우연히 원데이 제품을 보니, 블랜딩프로틴들을 파는걸 보았습니다. 동+식물성 블랜딩 제품이나 wph+mpi(유청과 카제인)의 조합은 지속시간에서도, 효과에서도 낫다고 알고 있습니다. 즉 성분구성을 잘하는 곳인걸 알고 이용해왔고, 그때나 지금이나 워낙 책임감있게 잘 운영하시는 업체라고 느꼈고 운동하는 지인들에게 제가 유일하게 권하는 국산업체였습니다.


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, 추후 wph+wpi+mpi조합으로 3kg정도의 대용량제품이 나왔으면 싶기도합니다. 대세가 유청조합의 프로틴이라지만, 경력자들은 과거의 해외 린프로, mrp류, 인퓨전 등을 추억하기도 합니다. 또한 탈없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보충제 업체인 신트랙스(매트릭스),머슬팜(컴뱃파우더), 옵티멈(프로컴플렉스),다이마타이즈(엘리트xt)등을 보면 유청조합을 내더라도 원래의 유청카제인에그 등 조합인 블렌딩프로틴도 유지하고 있습니다.

개인적으로도 블렌딩프로틴을 선호하다보니, 다시금 나왔으면 하며
아예

라인1- 합성감미료 없고 포대형+유청위주 조합.

라인2 -합성감미료로 초코향분말 등이 들어가되, 아스파탐이나 수크랄로스처럼 안좋은 것은 제외. 그리고 블레이드2100 외 wph wpi mpi같은 유청 카제인 조합(에그도 들어가면 좋겠지만 상황이 안되니)의 블렌딩프로틴,그리고 큰 통에 제작. (3kg희망)

이렇게 가도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.
일단 원데이하면 큰 통이 가장 좋았고(과거의 아이언맨mpi통은 지금도 쌀통으로 잘씁니다) 타사보다 500g~1kg이상 많은 용량이 좋았습니다. 유행을 따르는것도 좋지만, 오랫동안 유지한 브랜드의 메리트를 계속하는것도 어떤가 싶네요. 헬스장에서 원데이 제품 드시던 선수같은 분들도 보면 블레이드 골드나 2100이런걸 큰 통에서 푹푹 퍼드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.

그래서 2.5~3kg정도인 것이 나오면 좋겠고,
맛의 경우 사실 합성감미료에 대해 부정적이라 없는 제품을 바라는 분이 많지만, 실제로 대다수는 맛으로 구입하는 분도 정말 많습니다... 그래서 라인2만이라도 스테비아,코코아분말 외 초코향분말이나 결정과당 정도를 최소한으로 넣어 조금이나마 맛을 느끼며 먹게 해도 좋지않나 생각합니다.


아! 그리고 식사대용쉐이크도 좋지만,프로틴바가 출시되도 좋지않나 생각합니다^^


생각나는대로 한 번 적어보았고, 소비자 입장에서 그냥 개인적 생각일 뿐이니 참고 정도만 부탁드립니다.^^ 따로 연락 안주셔도 됩니다.

좋은 제품 잘 먹겠습니다~